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리뷰

풀 게임 영상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워킹데드 - 구원은 정말 없는가

좀비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진행한 워킹데드... 1시간 후, 예상을 완전히 빗나갑니다. 좀비보다 인간이 더 무섭고 주인공도 어쩔 수 없이 무서운 존재가 되어져갑니다. 여러 중요한 상황에서의 선택지, 그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동료들의 모습들... 더 이상 좀비를 상대해야하는 상황이 무섭지 않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무섭고 두려워지게 됩니다.

구입 배경

이제서야 워킹 데드 리뷰를 작성하네요. 워킹 데드를 구입한지 약 1년 반정도 지난 시점에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재미있다는 평이 많아서 구매했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구입 배경보다는 플레이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더 좋겠네요.

라간지

스팀의 다양한 세일에 지갑 방어가 안되면서 이것 저것 게임을 수집(?) 했었죠. 그러다보니 지금은 스팀 라이브러리에 게임이 600여개가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어느 날, 설치조차 하지 않은 게임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엔딩이 있는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하나 하나씩 정복(?) 하자고 맘먹었습니다.
플레이 할 게임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이 게임을 발견(?) 하였고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텔 테일즈

이 게임은 텔 테일즈의 게임입니다. 텔 테일즈의 게임들은 예전에 백 투 더 퓨쳐라는 게임을 해본 경험이 전부였는데요. 스팀에서가 아니라 기억으로는 엑박용으로 했던 걸로 기억됩니다.

워킹데드 - 텔테일즈 게임인 백투더퓨쳐

워킹데드 – 텔테일즈 게임인 백투더퓨쳐

그 당시에 기억으로는 포인트 앤 클릭형의 게임이었는데 그닥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시작할때에도 약간 걱정이 되긴 했었죠.
그냥 이것저것 다 클릭질을 해야하는 그런 게임일까?
그러나 플레이를 하면할수록 빠져들고 미드같은 에피소드 구분과 연출에 상당한 몰입을 하게 되는 게임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략한 줄거리

먼저 스포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주인공인 ‘리’와 초반에 우연히 알게 된 ‘클레멘타인’의 모험이 이 게임의 주된 내용입니다.

워킹데드 - 클레멘타인과 리

워킹데드 – 클레멘타인과 리

전체적으로는 좀비가 세상에 나타나게 되는 부분부터 시작됩니다.
에피소드는 총 5개로 구분되어 있는데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등장 인물들이 나오며 저마다 사연들이 있고 이들과의 대화에서 주인공인 리는 다양한 선택들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선택들은 스토리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포는 없는 간략 줄거리지만, 한가지만 말한다면 엔딩 이후, 좀 짠~해지더군요.

특징

워킹 데드(미드)

이 게임이 출시되기 전에 저는 미드인 워킹 데드에 빠져 있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도 미드 워킹 데드의 인기가 꽤 있었는데요. 국내 한 케이블에서도 방송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워킹데드 - 미드도 재미있다

워킹데드 – 미드도 재미있다

워킹 데드 게임은 워킹 데드 미드와는 스토리와 등장인물이 완전 다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워킹 데드 게임이 미드 워킹 데드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따지고 보면, 미드 워킹 데드나 게임 워킹 데드 모두 원작은 만화(코믹 북) 워킹 데드입니다.

워킹데드 - 원작 만화

워킹데드 – 원작 만화

물론, 원작 만화는 본적이 없죠.
암튼, 워킹 데드 게임은 미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제 주변에서 이걸 항상 물어봐서… ㅋ)

무거운 선택

그렇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도 내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다양한 선택을 강요 받게 됩니다.
이러한 강요 받은 선택들은 사람을 알게 모르게 지치게 하는데요. 워킹 데드에서 선택 부분은 전체적인 게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워킹데드 - 선택은 항상 존재한다

워킹데드 – 선택은 항상 존재한다

스토리 위주의 게임에서 유저의 선택과 이 선택에 따른 스토리의 변화 요소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지만 사용자의 선택 없이 한 방향으로만 정주행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평이 좋은 게임도 있죠. 그러나 워킹 데드에서의 선택은 스토리의 분기에도 영향을 주지만 직접적으로 플레이하는 주체에도 강한 허탈함과 씁슬함을 남기게 합니다.
즉, 여타 게임에서의 선택과는 다른 무거우면서도 진중한 선택을 하게 되는 거죠.
예를 들어 좀비가 쳐들어왔는데 A를 구할지, B를 구할지 약 10여초안에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클레멘타인

워킹 데드에 등장하는 인물은 대략 20여명 됩니다. 그 중에서 초반에 만난 클레멘타인은 엔딩까지 같이 하는 어린 여자 케릭터입니다.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사실, 워킹 데드를 하기전까지는 최고의 여자 캐릭터는 ‘바이오 쇼크 인피니트’에 나온 엘리자베스였었는데요. 물론, 전체적인 ‘여자’ 케릭으로 본다면 아직도 엘리자베스가 저에겐 최고의 케릭터 이지만 이상하게 계속 눈에 밟히는 케릭터는 엘리자베스보다는 클레멘타인인 듯 합니다.
주인공인 리는 초반에 클레멘타인을 만나 여행을 떠나지만 사실 플레이(모험)에 대한 목적과 동기부여가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클레멘타인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워킹 데드를 계속 진행하게 되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워킹데드 - 사랑스런 클레멘타인

워킹데드 – 사랑스런 클레멘타인

개인적으로는 지속적인 선택 강요와 선택에 대한 후폭풍에 대한 짜증?들 때문에 기분이 좀 다운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이럴 때마다 슬그머니 다가와서 손을 잡거나 올려쳐다보며 이렇게 저렇게 종알거리는 클레멘타인의 모습을 보면 다시 힘이 생겼습니다.

이럴 때가 아니지! 클레멘타인의 부모를 찾으러 이동하자!

이렇듯 클레멘타인의 존재는 워킹 데드 전반에 가장 중요한 캐릭터였고, 유저가 계속 플레이를 이어서 할 수 있게 하는 비타민(?) 같은 존재였습니다.

만화같은 그래픽

워킹 데드의 그래픽은 호불호가 나뉘어 질 수 있습니다.
최근의 게임들의 그래픽과는 전~~~혀 다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살리기 위한 시도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래픽 부분만 볼 때 워킹 데드와 가장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 게임은 보더 랜드인데요.

워킹데드 - 여길 건너보자구

워킹데드 – 여길 건너보자구

물론, 상세히 보면 전혀 다르기도 하죠. 그래도 카툰 렌더링과 색조와 의외의 디테일은 꽤 괜찮은 수준입니다.
텔 테일즈의 게임 대부분이 이러한 스타일의 그래픽인데요.
어드벤쳐 장르 게임에 만화적인 기법이 잘 어울리는 듯 보였습니다. 어찌보면 그럴만도 한 것이 어드벤쳐 부흥 시절의 그래픽들은 거의 대부분 카툰 방식이었었죠. 대표적으로는 원숭이 섬의 비밀, 브로큰 소드, 풀 스로틀 등등…
암튼 어드벤쳐 명가(?) 답게 자신들만의 개성을 유지하고 발전하는 부분은 요즘 게임계에 있어서 큰 도전이자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총평

워킹 데드는 2012년 최다 GOTY 수상에 빛나는 게임입니다.
뭐~ 최다 GOTY 게임이라고 하면 그냥 된 거죠 뭐~ ㅋ
플레이를 시작할 때만해도 텔 테일즈란 회사의 인지도와 과거의 좀 구렸던 기억(백 투 더 퓨처)들 때문에 걱정을 했었지만, 이 게임을 다 플레이 해보고 난 이후에는 왜 이 게임이 최다 GOTY였는지 자연스레 알게 되더군요.

워킹데드 - 아

워킹데드 – 아

충분히 GOTY를 받을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들이대면서 총쏘고 죽이고 하는 게임도 나름 재미있지만, 그런 게임들 사이에 묵직한 스토리와 유저의 선택에 따라 분기되는 스토리들은 단연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게임을 하면서 ‘선택’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도 했고요.
워킹 데드는 게임 같지만 돌아보면 한편의 미드를 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명작이었습니다.
없다면 필구이고, 안 했다면 필플입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플레이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DLC인 400Days와 시즌 2를 진행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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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 무거운 선택들 그리고 또 선택
  • 주인공에 대한 감정 이입
  • 사랑스럽고 귀여운 클레멘타인
  •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과 구성
  •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

Bad

  • 조작이 좀 그렇다~
  • 왜 뛰질 않는거냐!
  • 선택은 많아도 엔딩은 하나
8

재미있다

게임성 - 9
UI - 7
사운드 - 7
그래픽 - 8
창의성 - 9

게임인생 어~언 20년… 흠…
당연히 게임을 좋아하는 아재구요. 그렇다고 잘하는 건 아닙니다.
직딩이라 매일 밤 9시 이후부터 열심히 게임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스팀 아이디 : [KOR]아재 게임방 오리진 아이디 : hitapia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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