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펜슈타인 : 더 뉴 오더(Wolfenstein: The New Order) 울펜슈타인 : 더 뉴 오더(Wolfenstein: The New Order) Review

울펜슈타인 : 더 뉴 오더(Wolfenstein: The New Order)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드디어 돌아왔다!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출시와 동시에 구매했지만, 게임불감증에서 벗어나는데 1년여가 걸렸다. 시원한 액션, 서늘해지는 잠입. 그리고 스토리까지... 제발 이름에 먹칠만 하지 말아 달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는데 그래도, 잘 나온듯.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 게임 소개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 게임 소개

이 연말에, 미뤄두었던 게임 하나하나 엔딩을 보고 있습니다.
며칠전 엔딩을 보았던  스펙옵스 더라인 이후에 뭘할까? 고민하다가 챕터 3~4개 남은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를 꺼내들었습니다.
남은 챕터가 적었기 때문에 약 2~3시간 투자해서 엔딩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일단! 리뷰전에 인증은 필수겠죠?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인증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인증

자~ 이제 본격적으로…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시작은 19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때 나온 캐슬 울펜슈타인이란 게임은 역사상 최초의 잠입 액션 게임이었고, 게임성도 상당했다고 하네요.(물론, 난 안해봤고…)
제가 해본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바로 울펜슈타인 3D였습니다. 대충~ 중학교 2학년쯤인듯한데 이 게임에서 손을 놓기가 어려웠던 걸로 기억하네요.
울펜슈타인 3D는 IdSoft에서 만든 게임인데, 이 개발자들도 캐슬 울펜슈타인에 매료되어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울펜슈타인 3D는 발매 20주년을 맞이해서 무료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게임을 HTML5로 포팅해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나에겐 명작중 하나 울펜슈타인 3D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나에겐 명작중 하나 울펜슈타인 3D

그리고 나오는 모든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다 해보았죠. 전 독특한 시놉시스를 갖는 게임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배경은 너무나도 독특합니다.

독특한 배경 그리고 게임의 시작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배경은 모두 비슷합니다. 이번 소개해드리는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의 게임 배경은 전작들과 유사한데요.
평행 세계관을 갖고 있는 이 게임은 2차 세계대전이후, 독일의 항복이 아니라 독일의 세계 정복이후를 다룹니다.
유럽이 전멸하고 소련이 항복하고, 그리고 중국, 미국까지… 이 중간에 주인공인 B.J.블라즈코웍즈(이하, BJ – 참고로 위의 울펜슈타인 3D 스샷의 하단 사진이 BJ입니다. ㅋ)와 공수부대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작전을 돌입하며 이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 게임의 시작은 1946년이죠.
독일이 이렇게 압도적으로 전쟁에서 이기게 되는 배경에는 빌헬름 슈트라세(데스헤드 장군)이라는 과학자가 만든 수많은 전쟁기계 때문에 가능했고, 이를 저지하는 미션으로 시작됩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다시나온 빌헬름 슈트라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다시나온 빌헬름 슈트라세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 전작에서의 빌헬름 슈트라세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 전작에서의 빌헬름 슈트라세

그러나, 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작전에 참여한 부대는 전멸하게되죠. 또 주인공인 BJ는 머리에 부상을 입허 기억 상실증에 걸린채로 발트해에 떠밀려 오게 됩니다.
이런 기억 상실증 상태로 14년간 폴란드의 요양원에서 바보처럼 살게됩니다. 14년전의 미션과 14년 이후의 미션에서의 BJ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영생하는 케릭인 듯합니다.
이 요양 기간중에 독일은 더 강성해져서 1947년 소련 멸망, 1948년 영국과 중국 함락. 그해 겨울에는 미국의 맨해튼에 원폭 투하로 미국까지 항복을 하게 됩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런던과 하켄크로이츠라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런던과 하켄크로이츠라

이로써 이 게임의 부재인 새로운 질서(New Order)를 세우게 됩니다. 이 새로운 질서의 일환으로 부적절한 인종 청소라는 이유로 많은 인종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때 BJ가 요양하고 있는 폴란드내의 병원까지 침범하게 됩니다. 이때의 정신적인 충격으로 BJ는 기억을 되찾게되고, 여주인공(?)인 아냐 올리바와 함께 탈출하여 저항군에 들어가 싸우게 됩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아냐 올리바, BJ의 짝궁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아냐 올리바, BJ의 짝궁

이들이 독일 병기의 핵심인 빌헬름 슈트라세를 처치하는 목표를 갖고 게임이 진행되게 됩니다.

장점은 그대로, 더하기 화끈한 액션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장점은 납득할만한 잠입입니다. 잠입 부분은 매우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버스럽지도, 말도 안되는 느낌도 없죠. 적절합니다.
잠입을 해도되고, 무작정 싸워도 됩니다.(그러나, 무작정 싸우다간… 대부분 죽습니다. 저도 빨리 엔딩보려다가 그만…)
잠입은 이렇고, 이번 작품에서의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액션성입니다.(물론, 스토리도 훌륭?합니다.) 다양한 탈것, 다양한 배경 그리고 무기들…
헤비한 무기를 양손에 들고 무차별적으로 총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타격감은 준수한 편이며 총알을 받는 적들의 리액션도 과장되지 않으나 통쾌합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한글 보이시죠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한글 보이시죠

특히나 탈것은 매우 다양합니다. 인간의 10배 정도되는 로봇, 자동차, 우주복, 잠수정 등등… 매우 다양한 탈것이 존재하고 그 탈것에 맞는 무기들이 나옵니다.
훌륭한 잠입 부분과 액션성. 여타의 게임보다 잘되어있다고 평하고 싶네요.

스토리는 훌륭하지만…

그럼, 단점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바로, 스토리. 스토리 자체는 훌륭합니다. 그러나 약간 우겨먹는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 BJ와 여주인공격인 아냐와의 러브라인 때문입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이런 꿈 그리고 결말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이런 꿈 그리고 결말

요즘 게임들은 게임내에서 애정 행각들이 상당한 수준인데요. 이 게임도 음.. 2개의 므흣한 씬이 나옵니다. 이 므흣한 씬은 상당합니다.(부끄)
이 부분에 전, 좀 반감이 생기더군요. 해당 씬들의 완성도(응? 뭐?)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와 처절한 액션과 너무 대비된다는 점이죠.
엔딩 자체가 Bad 엔딩이라, 이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서 중간 중간 BJ와 아냐와의 관계에 대해서 공을 들인느낌인데, 그렇다고 과감한 애정행각 장면을 넣어야 했는가에 대한 생각이죠.
물론, 감상땐 이런 생각을 해본적 없습니다.(ㅍㅎㅎ) 엔딩을 보고,  돌이켜보니 전체적인 분위기와 사뭇다른 느낌의 러브라인이 눈에 걸렸던거죠.
암튼, 게임 플레이내에서의 애정행각 장면은 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게임중에서는 왠떡이었지만, 전체적인 평가에 있어서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난 오컬트 팬

이 게임의 장르는 잠입액션입니다. 다른 요소를 추가하자면 오컬트적인 잠입 액션이죠.
신비로우면서 초자연적인 그 무언가를 다루는 게임들이 전 좋더군요. 이 게임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다른 울펜슈타인 시리즈 게임에 비해 오컬트적인 요소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악령, 유령등이 나오지도 않고 적을 무찌르는데에 있어서도 어떠한 초자연적인 힘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 대신 과학이 나옵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이걸 어떻게 잡지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이걸 어떻게 잡지

이 게임에서 끝판왕격인 빌헬름도 과학의 힘으로 전쟁 기계를 만들었지 어떠한 초자연적인 힘으로 만든게 아닙니다. 특히, 왜 있었을까? 생각되는 달에서의 미션이 추가된 부분은 개발사의 이러한 의도가 포함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자 이제 우주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자 이제 우주로

듣보인 초자연적인 힘보다는 현실적인 과학의 힘으로도 충분히 극악무도한 적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의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의도는 그렇지만, 게임내에서의 오컬트 요소가 줄어든 부분은 큰 실망입니다. 저에겐 그렇다는 거죠. 쩝.

전작의 계승

이 게임은 또, 전작의 배경 뿐만아니라 등장인물과 단체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계속 등장해왔던 BJ와 빌헬름(데스헤드). 아직도 치를 떤다는 슈츠슈타펠(SS), 하켄크로이츠 등등.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 달에서의 미션 둥둥 저 건물 벽면에 하켄크로이츠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 달에서의 미션 둥둥 저 건물 벽면에 하켄크로이츠

2차 세계 대전시 독일하면 떠오르는 역사적 단체들과 엠블럼들이 그대로 나옵니다. 실제로 독일에 이 게임이 발매 되었을 때는 법적인 문제로 슈츠슈타펠의 문양(SS)와 하켄크로이츠 문양은 모두 울펜슈타인 문양으로 바꾸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독일은 이 2개의 문양은 독일 형법에서 엄하게 규제하고 있다. 역시, 독일…)
전작의 계승은 시리즈 물로는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하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번작은 확실히 약이된 듯합니다. 시리즈이 공백이 상당했고,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해준 점에 대해서는 높이 칭찬할만 합니다.(워낙 울펜 팬이다보니.. ㅋ) 그러나, 울펜슈타인 시리즈를 잘 모르는 유저들은 어떨까요? 몰라도 됩니다. 그냥 이게 첫 작품이구나~ 생각해도 됩니다. 시리즈 중 하나이지만, 서로 연계된 부분도 없습니다. 다만, 과거작을 했던 분들이라면, 아~ BJ… 아! 요놈… 이러면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토리 그리고 이후…

스펙옵스 더라인 같은 엄청난 반전은 없습니다. 그러나 스토리도 만족스러울 정도입니다. 여타의 FPS 게임과는 다르게 선택지에 따라 분기도 됩니다.(큰 분기는 아닙니다. 등장인물들이 좀 달라진다는?)
그러나, 그간의 울펜슈타인 시리즈를 해보고 즐겼던 분들이라면 경악하게 됩니다. 우리의 BJ가…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어떡하지 선택은 알아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어떡하지 선택은 알아서

마치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엔딩을 볼때와 유사한 느낌이었습니다.

누가 니 맘대로 이러래!?

뭐~ 남들은 모르겠지만, BJ는 시리즈의 핵심인물입니다. 그런데 그 BJ가 그렇게 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더군요.
물론, 후속을 암시한 부분도 있습니다. 엔딩이후, 멀리서 들려오는 구조대 헬기 소리 정도(구조대 헬기인지 아닌지도 모름)? 또한, 빌헬름은 처치했지만 게임 내내 더 짜증났던 프라우 엥겔.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짜증나는 프라우 엥겔 데스헤드보다 더 싫음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짜증나는 프라우 엥겔 데스헤드보다 더 싫음

차기작은 나올거라 예상됩니다만… 그래도 우리의 BJ가 매스 이펙트의 세퍼드와 같은 길을 가게 된다는 것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렇게 믿고 있을 뿐, 전체적인 느낌은 BJ의 죽음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2014년 5월 이 게임이 나오고 대충 1년 뒤에 울펜슈타인 디올드 블러드 란 게임이 나왔을때 BJ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안도의 한숨을 내었지만, 알고보니 뉴오더의 프리퀄. 쩝.
그냥, 속편하게 죽지 않았겠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좀 씁쓸하네요.
이 엔딩 이후에 나오는 노래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습니다.(물론, 이 게임에 의해서죠.) 자료를 찾아보니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인 멜리사 홀릭이 부른 노래인데 본인이 직접 자기 유튜브에 올렸더군요. 노래도 잘 부르고 분위기도 엔딩에 딱~ 맞고. 한번 들어보시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드디어 엔딩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 드디어 엔딩

Finished this game earlier today. This song perfectly ended a near perfect game. Truly moving. – 유튜브 댓글 중 하나…

총평

역시 이번 리뷰도 두서는 없네요. 이게 특징.(뭐냐..) 바로 총평으로 넘어갑니다.
스펙옵스 더라인 의 엔딩을 보고 약 3일 정도 지나서 그런지 비교를 많이 하게 됩니다. 뭐~ 평가야 그 시작이 비교겠지만요.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는 울펜 시리즈를 경험했건 안했건, 충분히 재미있는 잠입 액션 게임입니다.
특히, 요즘의 FPS 대작들(COD, BF 시리즈)과 비교해서 배경은 매우 흥미롭고 독특하며 전투는 더 신납니다. 물론, 곤봉들고 졸졸 걸어다니는 몇몇 무개념 적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전투는 신납니다.
멀티는 성향상 해보지 않았으니 모르겠습니다. 액션성은 훌륭한 편이며 전작들과 비교해서 스토리 라인도 꽤 좋습니다. 여타의 웹진에서도 좋은 평가들을 받았으며 의외로 GOTY도 3개 부분에서 수상했었던 작품입니다.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팬이라면, 당연. 그렇지 않더라도 충분히 뽕을 뽑을 수 있는 흥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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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 울펜슈타인이 돌아온 자체가 장점
  • 화려한 액션! 다양한 탈것
  • 전체적으로 짜임새있는 스토리라인
  • 오컬틱한 분위기를 잘 실린 등장인물과 배경
  • 허전하긴 하지만, 잘 표현된 우주 미션

Bad

  • 생뚱맞는 아냐와의 러브라인
  • 불필요한 선정적인 장면들
  • 주인공이 킹왕짱인 다소 진부한 영웅담
7.2

괜찮은편

게임성 - 7
UI - 7
사운드 - 8
그래픽 - 8
창의성 - 6

게임인생 어~언 20년… 흠…
당연히 게임을 좋아하는 아재구요. 그렇다고 잘하는 건 아닙니다.
직딩이라 매일 밤 9시 이후부터 열심히 게임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스팀 아이디 : [KOR]아재 게임방 오리진 아이디 : hitapia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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